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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오미래유망기술

바이오기업 산업 현황

by OK23 2024. 3. 17.

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국가표준 KS J 1009(바이오산업 분류체계)에 따라 국내 바이오기업 1,05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(2022.12.), 국내 바이오산업 생산 규모가 25조 원대를 돌파한 것으로 나타났다.

바이오기업 규모 및 매출 발생 현황

2021년 기준 국내 바이오기업은 총 1,055개사로 기업 전체 종사자 규모를 기준으로 보면, ‘1∼50명 미만’ 기업이 667개(63.5%)로 가장 많고, ‘1,000명 이상’의 기업은 33개(3.1%)인 것으로 나타났다.매출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, 전체 1,055개 기업에서 미응답 기업 89개를 제외한 966개 기업 중 258개 기업(26.7%)이 2021년 현재 ‘매출 발생 이전’ 단계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, 매출 발생이 있는 708개 기업 중 247개 기업(25.6%)은 ‘손익분기점 미만’인 것으로 조사되었다. 2021년 매출 발생이 있는 708개 기업 중 2021년 처음 매출이 발생한 기업은 28개(4.0%), 매출 발생이 10년 이상인 기업은 344개(48.6%)로 조사되었다.

국내 바이오기업 규모 및 매출 발생 현황
<국내 바이오기업 규모 및 매출 발생 현황>

외부 협력 현황

전체 1,055개 기업 중 2021년 기준 타 기관과의 협력관계가 있었던 기업은 400개로 37.9%의 비율을 보였다. 400개 협력실적이 있는 업체는 주로 국내 기관과의 협력을 하고 있으며 국내가 993건(95.0%), 해외는 52건(5.0%)이 있었다.


분야별로는 바이오의약이 384건으로 전체 980건 중 36.7%를 차지했으며, 바이오서비스가 168건(16.1%), 바이오화학・에너지가 159건(15.2%)으로 이 3개 분야의 산업이 전체 협력 건수의 68.7%를 차지하고 있다. 바이오의약, 바이오서비스, 바이오화학・에너지산업 분야 모두 연구기관과의 협력 건수가 많은 특징을 보이고 있었다.

 

협력관계 형태는 공동연구 개발계약이 92.8%로 가장 많았으며, 다음으로 기술제휴-라이센싱(11.1%), 합작 투자(3.0%), 국내외 기술인력 교류(2.0%) 순으로 나타났다. 단계별로는 실험단계가 총 1,045건 중 351건으로 33.9%의 가장 큰 비중을 보였으며, 그다음으로 기초연구단계가 351건으로 33.6%를 차지했다. 전체 단계 중 마지막 단계인 사업화 단계는 54건으로 5.2%의 비율을 보여 사업 초기 단계에서 주로 타 기관과의 협력을 진행하는 것으로 나타났다.


분야별 및 단계별 협력 건수는 바이오의약산업, 바이오서비스산업, 바이오환경산업은 기초연구단계에서 협력 비중이 높은 반면, 바이오화학에너지산업과 바이오의료기기산업은 실험단계에서 협력 비중이 높았다.

바이오산업 분야별 협력 단계 현황
<바이오산업 분야별 협력 단계 현황>

바이오산업 수급 현황

2021년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 규모는 20조 9,983억 원으로 국내판매 9조 1,385억 원(43.5%), 수출 11조 8,598억 원(56.5%)으로 나타났다. 국내판매와 수입에 따른 내수시장 규모는 13조 9,077억 원으로 조사되었다.


바이오산업의 생산 규모에서 바이오의약산업이 5조 8,385억 원으로 전체 산업의 27.8%를 차지하였고, 바이오식품산업이 4조 1,937억 원으로 20.0%의 비중을 보였다. 내수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 있는 산업은 바이오의약산업으로 전체 시장의 46.0%인 6조 3,979억 원 규모로 조사되었다.


2019∼2021년 바이오산업의 수급변화 추이를 보면 생산과 내수규모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었다. 2019년 이후 연평균 증감률은 수급 32.3%, 생산 28.8%, 내수 30.4%로 나타났다.


2021년의 생산 부문은 전년 대비하여 22.1%가 증가하였으며, 바이오서비스산업 성장률이 43.1%로 가장 높게 나타났다. 2021년의 내수 부문은 전년 대비하여 45.2% 증가하였으며, 바이오자원산업을 제외한 모든 산업 분야가 증가하였다.

바이오산업 생산 및 내수 변화 추이
<바이오산업 생산 및 내수 변화 추이>

바이오산업 국내판매 현황

2021년 바이오산업의 국내판매 규모는 9조 1,385억 원으로 바이오화학・에너지산업이 2조 3,906억 원(26.2%)으로 국내판매 부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. 다음으로는 바이오의약산업이 2조 3,320억 원(25.5%), 바이오식품산업 1조 8,408억 원(20.1%)으로 이들 세 개 분야는 전체 국내 판매액의 71.8%를 차지하는 것으로 나타났다.


국내판매 추이를 보면, 2021년은 전년 대비 1조 9,913억 원(27.9%)이 증가하였다. 분야별로는 바이오서비스산업이 전년 대비 46.5% 성장하였으며, 바이오의약산업이 39.6%, 바이오화학・에너지산업이 32.7%, 바이오의료기기산업이 23.0%, 바이오장비 및 기기산업이 12.7%, 바이오식품산업이 9.7%, 바이오환경산업이 4.2%로 성장해 성장세가 두드러졌다. 반면, 바이오자원산업은 전년 대비 26.0% 감소한 것으로 나타났다.


2021년 기준 주요 바이오 제품 및 서비스의 국내판매 현황을 보면, 바이오연료의 국내판매 규모가 1조 6,611억 원으로 전체 바이오 제품 및 서비스 판매액 중 18.2%의 비중을 차지하였다. 다음으로는 사료첨가제(10.9%), 체외진단(9.8%), 백신(7.8%), 바이오위탁생산・대행서비스(7.3%) 순으로 나타났다.

바이오산업 분야별 국내판매 변화 추이
<바이오산업 분야별 국내판매 변화 추이>

바이오산업 수출입 현황

2021년 기준 바이오산업의 수출 규모는 11조 8,598억 원으로 조사되었다. 분야별 보면, 바이오의료기기산업이 4조 2,209억 원(35.6%)으로 가장 컸으며, 다음으로 바이오의약산업이 3조 5,065억 원으로 29.6%를 차지하였다.


수출 제품별로 보면 체외진단이 3조 9,942억 원 수출되어 전체 수출액의 33.7%를 차지하였으며, 다음으로 치료용항체 및 사이토카인제제(20.1%), 사료첨가제(15.0%), 바이오위탁생산・대행서비스(10.5%), 식품첨가물(4.3%) 순이었다. 수출 상위 5개 제품 중 2개는 바이오식품산업 제품이었으며, 바이오의약품, 바이오의료기기, 바이오서비스가 각각 1개로, 이들 5개 제품이 전체 수출액의 83.6%를 차지하였다.


2021년 기준 바이오산업의 수입규모는 4조 7,692억 원으로 조사되었다. 분야별로 보면 바이오의약산업이 4조 659억 원으로 전체 수입액의 대부분(85.3%)을 차지하였다.수입 제품별로 보면 유전자의약품이 2조 1,590억 원 수입되어 전체 수입의 45.3%를 차지하였으며, 다음으로 치료용항체 및 사이토카인제제는 9,274억 원(19.4%), 백신 3,256억 원(6.8%), 호르몬제 
3,208억 원(6.7%), 바이오연료 1,968억 원(4.1%) 순이었다. 수입 상위 5개 제품 중 4개가 바이오의약산업 제품이었으며, 바이오화학에너지산업 제품이 1개로, 이들 5개 제품이 전체 수입액의 82.6%를 차지하고 있었다.

주요 바이오제품 수출입 현황
<주요 바이오제품 수출입 현황>

바이오기업 기술특례상장 현황

코스닥시장에서는 2005년부터 기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상장예비심사 시 일반기업과 차별화된 예비심사 요건을 적용하는 기술성장기업 상장 예비심사 특례를 시행하고 있다. 즉, 현재 영업실적은 미미하지만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들이 전문 평가기관의 기술평가 또는 상장 주선인 추천을 통해 상장이 가능한 제도이다. 동 제도를 통해 2021년 기술특례상장기업 143개 사를 기록하였으며 이 중 93개 사가 바이오기업이다.

유형별 기술특례 신규 상장기업 현황
<유형별 기술특례 신규 상장기업 현황>